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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yber World


Cyber world라는 말은 너무나 적절하고 심오한 말이었다.
이제서야 그것을 깨닫기 시작했다.
컴퓨터는 또 다른 세상이다.

이 세상을 신이 창조했다면
인간은 컴퓨터 세상을 창조하고 있다.
이 세상과 컴퓨터 세상의 차이가 있다면 단지 그 세상을 창조하는 것이 유일신이 아닌 인류라는 점이다.
그렇기에 사이버 세상은 절대 완벽할 수 없을 것이다.

인간에게는 신의 형상이 존재한다.
그렇기에 우리는 또 다른 세상을 창조할 수 있고 창조하기 원한다.
하지만 결코 신과 같을 수 없다. 따라서 우리가 창조하는 세상은 그저 이 세상을 모방할 뿐이다.
이 세상처럼 완벽할 수 없다.

컴퓨터가 이 세상에 나온지 50년이 안 되는것으로 알고 있다.
극도로 빠른 속도로 발전하고 있다.
앞으로의 세상은 컴퓨터 세상에서 살아가게 될 것임이 분명하다.

우리는 컴퓨터 세상에 언어를 만들었다.
컴퓨터 세상에 새로운 체계들을 만들고 있다.
가령 개인 정보 보호법과 같은 법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그만큼 사이버 세상은 허점이 많다.
법의 체계가 아직 구체적으로 잡히지도 않았고
심지어 머신러닝이 급작스럽게 새로운 개념으로 빠른 속도로 발전하고 있지만
그것의 위험성에 대해서는 대비되고 있지 않다.
보안의 영역은 강조 될 수 밖에 없다.
사람이 무언가를 창조할때는 기능적인것을 먼저 추구하기 마련이기 때문에
이렇게 급성장 하는 세상에 빈틈을 채워나가면서 만들지 않는다.
더군다나 현실 세계에서도 부정 부패 비리가 판을 치는데
사이버 세상은 오죽하랴.

앞으로 컴퓨터 세상은 끊임없이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되지만
그 세상안에서 그 세상의 이치를 아는 사람과
그 세상의 이치를 이해하지 못 한채 살아가는 사람 사이에서
현실 세계의 빈부격차와 같은 동일한 격차가 벌어질 것이다.
심지어 컴퓨터 세상 안에서의 격차는 현실 세계에 그대로 반영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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